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위 계승의 법칙 (문단 편집) ==== 투표법([[선거군주제]]) ==== [[투표]]로 정한다! 왕권이 강하지 않을 경우, 또는 왕통이 유서깊지 않은 경우 왕 후보들끼리 치고받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채택하는 방법이었다. 역사적으로 동프랑크 왕국,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신성 로마 제국]]과 카페 왕조 초기 [[프랑스]], 그리고 동쪽에 위치했던 [[폴란드-리투아니아]] 또한 선거군주제를 따랐다. 보통 이렇게 정한 왕은 당대에 국한하며 차기 왕은 현임 왕이 죽은 다음 또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선거로 뽑는다는 점에서 현대의 [[민주공화제]] 국가들의 [[보통선거]]를 떠올리기 쉽지만, 다른 점이 많다. 투표제라 해도 현대와 달리 일반 농민 A가 [[갑툭튀]] 출마해서 당선되는 일 같은 건 절대로 없다. --[[나폴레옹 3세|갑툭튀 출마해서 당선된 인간이 나중에 황제가 된 사례는 있긴 하다]]-- 후보자는 물론이거니와 선거권을 가진 사람의 자격도 엄격히 제한되었다. 선거 상속은 대체로 잡음이 많이 일어난다. 신성 로마 제국에서는 유력한 대귀족 뿐 아니라 힘은 없지만 귀족들의 이해관계가 잘 맞는 중소 지방 귀족들이나 아니면 교황이 점찍은 사람들이 후보로 마구 난립하였다. 제후들이 투표 결과에 불복하는 경우도 많아서 [[대립왕]]이나 [[대립황제]]가 나타기도 했다. 새로 즉위한 국왕은 이런 적대적인 귀족과 대립왕을 처단하면서 왕으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곤 했다. 따라서 왕권이 강화되고 중앙집중화가 이루어지면 불안정한 선거제는 소멸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프랑스의 [[카페 왕조]]는 자기가 실권이 있을 때 선거권을 가진 제후들을 달래고 협박해서 아들을 공동 군주로 임명하거나 후임 군주로 미리 선출하는 방식으로 선거제를 명목으로만 남겨두고 실질적으로는 부자상속을 이루었다. 선거제가 유명무실해지는 바람에 부자상속이 더욱 당연하게 받아들여졌고, 따라서 선거제가 더욱 유명무실해지는 ~~선?악?~~순환을 반복하며 프랑스에서는 선거제가 완전히 사라졌다. [[신성 로마 제국]]에서도 선거제의 명목은 유지했지만 결국 중반 이후로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황제를 거의 독점하게 된다. 다만 전통은 남은탓에 카를 5세가 황제가 될때는 엉뚱하게도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가 도전하기도 했고 나폴레옹 전쟁으로 선제후들이 대거 프랑스에 넘어가자 더 이상 제국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신성 로마 제국이 멸망하게 되었다. 현재 이 제도를 채택하는 왕실은 [[캄보디아]]와 [[바티칸]]이 있다. 캄보디아 군주는 노로돔 왕가의 구성원으로서 30세 이상인 사람이 국왕으로 선출될 수 있으며, [[교황]]도 [[콘클라베]]에서 선출된 군주다. 명목상 [[말레이시아]]도 선거군주제를 택하고 있지만 관례적으로 각 지역의 술탄들이 돌아가며 맡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